[기록] 우현아 25번째 생일 축하해♡
작년에 허니트리를 통해 우현이 생일을 축하한다고 모금을 했었는데,
내년엔 꼭 개인선물도 보내야지, 마음을 먹었었다.
그러나 나란 사람이 어떤 냔인가, 일생을 벼락치기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었나......
모금은 미리 잘 했는데, 선물은........ 고민을 하다가 하루, 한 주, 막 지나가고.
그래도 아슬아슬하지는 않게 미리 도착할 수 있게는 했으니, 그걸로 됐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.
세월호 책은 내가 읽어야지 싶어서 한 권 더 추가, 친구 생일 선물로도 추가, 우혀니 덕에 3권 구입.
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작년에 투하트 팬싸 때 선물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뺐는데, 결국 이렇게 넣고,
조병준씨 책을 하나 선물 하고 싶어서 골라보다가, 무난하게 읽었던 걸로 넣었다.
사실 정말 주고 싶었던 책은 조병준씨가 쓴 캘커타 체험 수필 '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?' 였는데,
좋아하는 출판사 책이 다 품절이 되고, 구할 수도 없어서, 그렇다고 중고를 주긴 그래서..... :)
북램프는 내 꺼 사면서 산 건데, 이게 참, 튼튼하지 못한 제품이라 선물하면서도 좀 그르네....
작년에 우혀니 대본에 끼워서 쓰라고 직접 접어 선물했던 수제 책갈피도 넣고,
(책갈피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, 페퍼님께서 귀뜸해주셔서 아!!!! 싶어서 부랴부랴 접었다.)
피아노로 보이는 저건 자석형 책갈피인데 예뻐서 또 넣고...... :)
왜 선물하는지, 뭔지도 적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이렇게 적었다.
고양이 포스트잇은 모루코언니가 선물해줬던 건데, 이거 이쁨♡
그리고, 나의 회심작. 팬레터!!!!!!!!!라고 써야 되나, 깜지로 써야 하나 싶은 거.
접착식 포토북에 팬레터를 써서 정리했다.
굳이 크기 비교를 하겠다고 펜을 놓고 같이 찍어봄. :)
하나로 모아보면 이런 메시지다. 사실 우현아 생일 축하해 언제나 함께 하자 까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,
앨범이 앞뒤 20매 짜리라서 사랑해도 넣고 앞 뒤로 하트를 넣을 수 있었다. 덕분에 메시지 더 넣고 좋았지.
정말 오래오래 하고 싶다.
오래오래 우혀니가 착실하게 인피니트로, 아이돌로서 살아주면 좋겠다.
그리고 내가 착실한 누나피릿으로 옆을 지키고 싶다.
우리, 오래오래 해 먹자, 오래오래 보자, 오래오래 윈윈하자, 우혀나.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, 내 아이돌.